비행기 위탁 수하물 액체 크기 무게 2025 규정

비행기 위탁 수하물 액체 크기 무게 2025 규정


여행 준비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짐 싸기’에서부터 막히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특히 비행기에 싣는 ‘위탁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액체나 크기, 무게 제한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잘못하면 공항에서 비싼 추가 요금을 내거나 아끼는 물건을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여행 준비가 한결 수월해지도록, 헷갈리는 위탁 수하물 규정, 특히 액체와 크기, 무게에 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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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하물, 제대로 알고 맡기자!

짐을 싸기 전에 위탁 수하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내 항공권에는 포함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겠죠? 아주 기본적인 것 같지만, 여기서부터 꼼꼼히 챙겨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 위탁 수하물이란?

위탁 수하물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에 맡겨서 비행기 화물칸에 싣는 짐을 말해요. 기내에 직접 들고 타는 ‘기내 수하물(Carry-on)’과는 다른 개념이죠. 크기가 큰 캐리어나 많은 양의 액체류,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들은 모두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여행지에서 쓸 샴푸, 로션, 그리고 기념품으로 사 올 와인 같은 것들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 내 항공권, 위탁 수하물 포함일까?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 요즘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항공권도 많아졌어요. 항공권 예약 내역이나 이티켓(e-ticket)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보통 ‘Baggage Allowance’ 또는 ‘수하물 규정’ 항목에 1PC / 23kg0PC 와 같이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0PC’라면 위탁 수하물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공항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미리 추가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니, 짐이 많을 것 같다면 꼭 미리 신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핵심 체크! 위탁 수하물 크기와 무게 규정 A to Z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가장 중요한 크기와 무게 규정을 알아볼까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 규정은 생각보다 깐깐하게 적용될 수 있답니다.


### 캐리어 크기, 얼마나 허용될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위탁 수하물의 크기를 가로, 세로, 높이 세 변의 합이 158cm(62인치)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통 28인치 캐리어까지는 무난하게 통과되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캐리어 디자인에 따라 바퀴나 손잡이를 포함하면 아슬아슬하게 기준을 넘길 수도 있어요. 여행 전, 집에서 줄자로 캐리어의 가장 긴 부분을 기준으로 실제 크기를 한번 재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만약 규정을 초과하면 ‘초과 수하물 요금’이 부과되는데, 노선에 따라 10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해요.


### 가장 민감한 ‘무게’와의 전쟁!

무게는 항공사, 좌석 등급, 노선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꼭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 일반적인 기준:

    • 이코노미 클래스: 보통 1개, 20kg ~ 23kg
    •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2개, 각 32kg까지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비용항공사(LCC): 15kg ~ 20kg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 미주 노선은 조금 달라요!

    미주(미국, 캐나다 등) 노선은 무게(Weight) 기준이 아닌 개수(Piece)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코노미 기준으로 ’23kg짜리 짐 1개’ 또는 ’23kg짜리 짐 2개’ 와 같이 개수로 제한하는 방식이죠.


### 공항에서 무게 초과! 현명한 대처법은?

공항 저울 앞에서 캐리어 무게가 빨간 숫자를 가리키면 정말 등골이 서늘해지죠?! 이럴 때를 대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무거운 옷은 입으세요: 가장 무거운 외투나 신발은 직접 입거나 신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2. 기내 수하물 활용하기: 책이나 노트북, 보조배터리처럼 작지만 무거운 물건들은 기내용 가방으로 옮겨 담아 무게를 분산시키세요.
  3. 일행과 무게 나누기: 동일한 예약 번호로 함께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개인의 수하물 무게를 합산하여 적용해 주는 항공사도 있으니 카운터 직원에게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일 헷갈리는 위탁 수하물 액체 규정, 완벽 정리! 🧴

“위탁 수하물인데 액체, 마음대로 넣어도 되나요?”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기내 반입보다는 훨씬 자유롭지만, 위탁 수하물에도 분명한 액체 규정이 존재한답니다.


### 위탁 수하물 액체, 얼마나 가능할까?

기내 반입 액체류가 100ml 이하 용기, 총 1L로 제한되는 것과 달리 위탁 수하물은 훨씬 넉넉해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위험물 규정에 따라, 개별 용기당 500ml(0.5kg) 이하, 1인당 총 2L(2kg)까지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국제 기준입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화장품 등 대부분의 액체류는 이 기준을 따릅니다. 여행지에서 사 오는 술이나 소스류도 마찬가지예요.


### 이건 절대 안 돼요! ‘인화성’ 액체 및 스프레이

하지만 모든 액체가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화성 물질은 비행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위탁, 기내 모두 반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 절대 금지 품목: 페인트, 라이터용 기름, 인화성 가스가 포함된 스프레이(예: 부탄가스, 일부 벌레 퇴치제, 락카 스프레이 등)
  • 허용 가능한 스프레이: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헤어스프레이, 데오도란트, 미스트 등은 위에서 말한 용량(개별 500ml, 총 2L) 내에서 반입이 가능합니다.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하여 인화성 표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여행의 묘미, 술! 주류 반입 규정은?

여행지에서 사 오는 와인이나 전통주는 정말 소중한 기념품이죠! 주류는 알코올 도수(ABV)에 따라 규정이 달라집니다.

  • 알코올 도수 24% 미만: 맥주, 와인 등은 위탁 수하물 용량 제한 없이 반입 가능합니다(단, 세관 규정은 별도).
  • 알코올 도수 24% 이상 ~ 70% 미만: 위스키, 소주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술이 해당되며, 1인당 5L까지 반입이 허용됩니다.
  • 알코올 도수 70% 초과: 인화성이 매우 높은 위험물로 분류되어 기내, 위탁 모두 반입이 금지됩니다.

여행 준비는 설레는 만큼이나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위탁 수하물 규정만 잘 기억해두신다면, 공항에서 당황할 일 없이 한결 편안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출발 전, 내가 이용할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규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규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럼 꼼꼼하게 짐 싸셔서 즐겁고 안전한 2025년 여행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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