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지정 방법 및 가격 가치 있을까? 후기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지정 방법 및 가격 가치 있을까? 후기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지정 방법 및 가격 가치 있을까? 후기

비행기 좌석,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할 때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죠. ‘조금 좁아도 저렴하게 갈까?’, ‘돈을 더 내고 편하게 갈까?’ 하는 내적 갈등 말이에요.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에 대한 모든 것을 탈탈 털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나트랑 여행 갈 때는 미리 추가 비용을 내고 예약해봤고, 오사카에서 돌아올 때는 운 좋게 공항에서 무료로 배정받기도 했답니다. 과연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었을까요? 최신 정보 기준으로 가격부터 지정 방법, 그리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소소한 꿀팁까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도대체 왜 좋을까?

많은 분이 왜 추가 비용을 내면서까지 비상구 좌석을 선호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유는 아주 명확하고 강력합니다!


1-1. 압도적인 레그룸

저비용항공사의 일반 좌석 간격(시트 피치)은 보통 29~31인치(약 73~78cm) 정도로 성인 남성이 앉으면 무릎이 앞 좌석에 닿을락 말락 하죠? 하지만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은 차원이 다릅니다. 일반 좌석보다 레그룸이 거의 2배 가까이 넓어서 다리를 쭉 뻗고도 공간이 남아요! 정말이지, 비즈니스석 부럽지 않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증후군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1-2. 중거리 비행의 구세주

특히 나트랑, 다낭, 방콕처럼 비행시간이 4~5시간 이상 걸리는 동남아 노선에서는 이 넓은 공간이 빛을 발합니다. 좁은 공간에 몇 시간씩 갇혀 있다 보면 몸도 찌뿌둥하고 피로가 쌓이기 마련인데,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에서는 자세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피로감이 훨씬 덜하더라고요. 여행 시작부터 지치고 싶지 않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3. 약간의 책임감이라는 특별한 경험

물론 이 좌석에는 특별한 조건이 따릅니다. 이름 그대로 ‘비상구’ 옆 좌석이기 때문에, 위급 상황 발생 시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다른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주어지죠. 이륙 전 승무원분이 오셔서 비상구 개방 방법과 협조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시는데, 이때 조금은 긴장되면서도 왠지 모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안전 여행의 일원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제 돈 주고, 운으로 앉아본 후기

저는 두 가지 방법으로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을 경험해 봤습니다. 한 번은 미리 돈을 내고, 한 번은 공항에서 운 좋게요.


2-1. 나트랑행 비행: 19열 vs 20열

나트랑으로 떠날 때는 출발 며칠 전, 에어부산 앱을 통해 미리 비상구 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A321-200 기종 기준으로 비상구 좌석은 보통 18, 19, 20열에 있었는데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 19열: 레그룸은 정말 넓지만,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고정 좌석입니다. 비상 상황 시 탈출 경로 확보를 위해서라고 해요. 앞 공간이 워낙 넓어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잠을 잘 때 조금 아쉬울 수는 있겠더라고요.
  • 20열: 19열과 동일하게 넓은 레그룸을 가졌으면서, 등받이까지 뒤로 젖혀집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이죠. 만약 두 좌석 중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20열을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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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사카발 비행: 공항에서 얻은 무료 좌석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카운터에 “혹시 비상구 좌석이 남아있을까요?” 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봤더니, 흔쾌히 두 자리를 무료로 배정해 주셨습니다!

항공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기준은 아니지만, 보통 공항에서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을 배정할 때는 몇 가지 선호하는 승객 유형이 있다고 해요. 승무원의 지시를 잘 이해하고 따를 수 있는 ‘건강한 성인’,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승객’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체크인할 때 단정하고 믿음직한 인상을 주면서 정중하게 문의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물론 100% 보장되는 방법은 아니니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3.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어떻게 지정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지정 방법과 자격 조건을 알려드릴게요.


3-1.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방법: 온라인 사전 구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단연 온라인 사전 구매입니다. 공항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1.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접속
  2. [부가서비스] > [좌석 구매] 메뉴 선택
  3. 로그인 또는 예약번호/탑승자 정보 입력
  4. 좌석 배치도에서 원하는 비상구 좌석 선택 후 결제

정말 간단하죠? 항공권 예매 후 바로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기가 많은 자리라 금방 판매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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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비상구 좌석 탑승 조건

이 좌석은 책임감이 따르는 만큼, 탑승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에어부산 규정에 따르면 아래 조건에 해당해야만 착석이 가능합니다.

  • 만 1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승객
  • 비상구 개방 및 승객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승객
  • 승무원의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승객 (한국어 또는 영어)
  • 도움이 필요한 동반자(유아, 어린이 등)와 함께 여행하지 않는 승객
  • 임산부, 노약자 등 비상시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탑승 불가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다른 좌석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가격 (최신 기준)

그렇다면 과연 가격은 얼마일까요? 노선별로 가격이 다르며, 온라인 사전 구매가 현장 구매보다 저렴합니다.

에어부산 비상구/앞 좌석 가격 (편도 기준)
구분 (노선)온라인 사전 구매공항 현장 구매
국내선12,000원17,000원
일본17,000원22,000원
대만, 중국26,000원31,000원
베트남, 태국 등40,000원45,000원

보시는 것처럼 노선에 따라 왕복 기준으로 최대 10,000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커피 두 잔 값은 아낄 수 있으니,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에 앉으실 계획이라면 무조건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겠죠?


5. 최종 결론: 그래서, 추천? 비추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 과연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의 대답은 “네, 특히 3시간 이상 비행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입니다.

물론 추가 비용과 약간의 책임감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 내내 다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뒤척이는 고통과 비교한다면, 몇만 원의 투자는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꿔놓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비행의 피로 없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활기차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만약 여러분이 키가 크시거나, 좁은 공간을 힘들어하시거나, 조금 더 쾌적한 비행을 원하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에어부산 비상구 좌석을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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