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수하물 규정 보조배터리 액체류 과자 등 2026년 최신

기내 수하물 규정 보조배터리 액체류 과자 등 2026년 최신
기내 수하물 규정 보조배터리 액체류 과자 등 2026년 최신

여행 가방을 쌀 때. ‘이거 가져가도 되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지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특히 몇 년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그새 규정이 바뀌지는 않았을까 더 걱정되시죠. 매번 찾아보지만 신기하게도 매번 헷갈리는 기내 수하물 규정!

특히 우리를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보조배터리, 화장품 같은 액체류, 그리고 비행기에서 먹을 과자까지! 오늘은 제가 직접 겪었던 실수담과 함께 최신 정보를 탈탈 털어서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 글 하나만 저장해두시면 앞으로 공항에서 당황할 일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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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내 수하물 규정 기본 체크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실수가 없겠죠? 내가 들고 타려는 짐이 과연 ‘기내용’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권고를 기반으로 한 공통적인 기준이 있답니다.


1.1.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및 무게

일반적으로 기내용 캐리어는 세 변(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45인치) 이하여야 합니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20인치 또는 21인치 이하 캐리어가 여기에 해당돼요. 제가 예전에 22인치 캐리어를 들고 갔다가 탑승구 앞에서 위탁으로 부쳐야 했던 아찔한 경험이 있어요.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전체 크기를 재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기내용’이라고 명시된 제품인지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게는 보통 10kg을 기준으로 하지만, 항공사 정책이나 좌석 등급에 따라 7kg에서 12kg까지 다양하니, 탑승할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내 항공권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1.2. 항공사별 규정이 다른 이유 (FSC vs LCC)

“어? 대한항공은 10kg인데 왜 제주항공은 다르지?” 하고 궁금해 본 적 없으신가요? 항공사는 크게 풀서비스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로 나뉩니다.

  • 풀서비스 항공사 (FSC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일반적으로 기내 수하물 1개(10kg)와 개인 휴대품 1개를 허용하며, 위탁 수하물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비용 항공사 (LCC –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기내 수하물 규정은 비슷하지만, 위탁 수하물은 항공권 종류(특가, 일반 등)에 따라 유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초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위탁 수하물이 아예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나는 짐이 별로 없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했다가 공항에서 비싼 추가 요금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1.3. ‘개인 휴대품 1개’의 정확한 의미

규정을 보면 ‘기내용 캐리어 1개 + 개인 휴대품 1개’라고 되어 있죠? 여기서 말하는 개인 휴대품이란 노트북 가방, 서류 가방, 핸드백, 소형 백팩처럼 좌석 밑에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의미합니다. 보통 세 변의 합이 85cm 내외를 기준으로 해요. 저는 보통 노트북과 중요한 서류를 넣은 백팩을 개인 휴대품으로 들고 타는데, 여기에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품까지는 추가로 허용해 주는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기내 수하물 3대 필수 체크 품목

자, 이제부터가 진짜 핵심입니다.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걸리고, 여행객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3대장, 바로 기내 보조배터리, 액체류, 음식물입니다.


2.1. 보조배터리: ‘무조건’ 기내에! 위탁은 절대 금지!

이건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보조배터리,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전자담배 등 리튬이온 배터리가 포함된 모든 전자기기는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

왜냐고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외부 충격이나 압력 변화에 민감해서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승무원들이 즉시 대처할 수 없는 화물칸에서 불이 나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규정이 아주 엄격합니다.

  • 100Wh 이하: 개인 사용 목적으로 최대 5개까지 자유롭게 반입 가능 (일반적인 20,000mAh 보조배터리는 약 74Wh 수준이라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의 사전 승인 하에 1인당 2개까지 가능
  • 160Wh 초과: 운송 절대 불가!

제가 멋모르고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에 넣었다가 공항에서 제 이름이 불리는 방송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사람들 앞에서 짐을 다시 쌌던 아찔한 경험이 있답니다. ^^; 여러분은 절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2.2. 액체류: 100ml 용기 + 1L 지퍼백

화장품, 샴푸, 치약, 심지어 김치나 고추장까지! 액체, 젤, 스프레이 형태의 모든 물품은 아래 규정을 따라야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1.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 중요 포인트! 200ml 병에 50ml만 남아있어도 ‘용기’ 자체가 100ml를 넘기 때문에 반입 금지입니다. 내용물의 양이 아니라 ‘용기의 용량’이 기준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2. 이 용기들을 가로세로 약 20cm x 20cm 크기의 투명한 지퍼백 1개에 모두 담아야 합니다.
  3. 지퍼백에 담은 총량이 1L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여행용 소분 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혹시 깜빡했다면 공항 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지퍼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 처방전이 있는 의약품이나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되니, 필요한 경우 검색대에서 직원에게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2.3. 비행 중 간식 타임! 과자, 젤리, 음식물 규정

장시간 비행에 출출함을 달래줄 간식은 필수죠! 결론부터 말하면, 마른 과자, 빵, 초콜릿, 사탕 등 고체 형태의 음식은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함정이 있어요. 푸딩, 요거트, 잼, 꿀, 부드러운 치즈처럼 형태가 명확하지 않은 음식은 액체류로 분류됩니다! 즉,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지퍼백에 넣어야 한다는 뜻이죠. 일반적인 젤리도 젤(Gel) 형태라 액체류로 취급될 수 있으니 애매하다면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기내 반입과는 별개로, 도착 국가의 검역 규정에 따라 육가공품(소시지, 육포), 생과일, 씨앗 등은 반입이 금지될 수 있으니, 비행기에서 다 먹지 못했다면 해당 국가 도착 전에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의외의 복병! 알아두면 마음 편한 추가 팁

보조배터리와 액체류 외에도 우리가 무심코 챙겼다가 문제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3.1. 라이터와 전자담배: 딱 1개만, 주머니 속에 쏙

흡연자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입니다. 일회용 라이터나 가스라이터는 1인당 1개에 한해 ‘소지’하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즉, 위탁 수하물이나 기내 가방에 넣는 것이 아니라, 주머니나 상의 안주머니처럼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단, 토치 라이터처럼 불꽃이 강하게 나오는 라이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전자담배 역시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3.2. 손톱깎이는 O, 맥가이버칼은 X

손톱깎이, 눈썹 정리용 칼, 안전 면도기, 날 길이 6cm 이하의 작은 가위 등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맥가이버칼(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칼날이 포함된 다용도 도구나 커터칼, 면도날 등은 위험 물품으로 분류되어 기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니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4. 그래도 헷갈린다면? 최종 확인 치트키!

제가 알려드린 내용만 숙지해도 99%는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모르겠다!” 싶은 물건이 있을 수 있죠. 그럴 땐 아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4.1. ‘항공보안 365’ 웹사이트 200% 활용하기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항공보안 365’ 웹사이트는 항공 여행객을 위한 최고의 정보 창고입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메뉴에서 내가 가져가려는 물건의 이름을 직접 검색해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Q&A)을 통해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신 정보가 반영되기 때문에 어떤 블로그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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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출국 전,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내가 이용할 항공사에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의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매한 물품에 대해 가장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인데, 기내 수하물 규정 때문에 시작부터 삐걱거리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내용들 잘 기억해두셨다가, 다음 여행에서는 막힘없이! 여유롭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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