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2025 공제표 총정리

대한항공 마일리지 2025 공제표 총정리


차곡차곡 쌓아온 대한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똑똑하게 썼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냥 두기엔 너무 아깝고, 막상 쓰려니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비행기를 타거나 제휴 카드를 쓰면서 모은 소중한 마일리지는 단순히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좌석 승급, 그리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재화랍니다. 오늘은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제 포스팅만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마일리지 고수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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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사용의 꽃!

마일리지 사용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역시 보너스 항공권 구매입니다. 현금 한 푼 안 들이고 비행기 표가 생기는 마법,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보너스 항공권은 시즌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니,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1.1 평수기 vs 성수기, 공제 마일리지가 달라져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은 평수기성수기로 나뉘어 마일리지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여행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해요.

  • 국내선 (일반석, 편도 기준)
    • 평수기: 5,000 마일
    • 성수기: 7,500 마일
  • 국제선 – 동남아 (일반석, 왕복 기준)
    • 평수기: 40,000 마일
    • 성수기: 60,000 마일
  • 국제선 – 북미/유럽 (일반석, 왕복 기준)
    • 평수기: 70,000 마일
    • 성수기: 105,000 마일

보시다시피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1.5배의 마일리지가 공제됩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을 조금만 유연하게 조절해서 평수기를 공략한다면, 훨씬 적은 마일리지로 같은 곳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1.2 2025년 성수기 기간,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세요!

“그럼 성수기가 대체 언제인가요?” 하고 궁금하실 텐데요. 노선별로 성수기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여행지에 맞는 성수기 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설, 추석 연휴, 여름 휴가철, 연말연시 등이 포함되죠.


2025년의 정확한 성수기 기간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발표되니, 항공권 예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기 한복판에 떠나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날짜를 살짝만 비껴가도 엄청난 마일리지를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1.3 보너스 지역 구분, 내 여행지는 어디에?

마일리지 공제는 목적지가 어느 지역에 속해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총 10개의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 1지역: 국내선
  • 2지역: 일본/중국 동북부
  • 3지역: 동남아
  • 4지역: 서남아
  • … 이런 식으로 10개 지역으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동남아라도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발리는 같은 3지역에 속해 동일한 마일리지가 공제돼요. 내가 가려는 여행지가 어느 보너스 지역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마일리지 계산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좌석 승급 보너스로 더 편안한 여행을!

장거리 비행,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뒤척이느라 힘드셨다고요? 그렇다면 좌석 승급 보너스에 주목해 보세요! 모아둔 마일리지로 이코노미석을 프레스티지석으로, 프레스티지석을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답니다.


2.1 이코노미에서 프레스티지로! 꿈의 업그레이드

좌석 승급 역시 보너스 항공권처럼 평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공제 마일리지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인천-미주 노선을 이코노미에서 프레스티지석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평수기에는 왕복 80,000 마일이, 성수기에는 120,000 마일이 필요해요.


특히 신혼여행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효도 여행처럼 특별한 여행이라면, 마일리지를 활용한 좌석 승급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프레스티지석에서 편안하게 누워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2.2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좌석 승급 조건

하지만 모든 항공권이 좌석 승급이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대한항공 운항편만 가능: 기본적으로 대한항공이 직접 운항하는 항공편에만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 가능합니다.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Codeshare)은 대부분 좌석 승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예약 시 꼭 확인해야 해요.
  2. 좌석 승급 가능한 예약 등급: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렴한 할인 항공권은 좌석 승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일반석의 경우, 보통 예약 등급이 Y, B, M, S, H, E, K, L, U, Q 인 항공권만 마일리지 승급이 가능합니다. 항공권 구매 시 예약 등급(Booking Class)을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3 수수료도 생각해야 해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좌석 승급 보너스를 발급하면 수수료가 없지만, 서비스센터나 지점을 통해 발급 또는 변경할 경우에는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3. 마일리지, 항공권 말고 또 어디에 쓸 수 있을까?

“보너스 항공권을 살 만큼 마일리지가 많지는 않은데…” 라고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유용한 마일리지 사용법도 알려드릴게요!


3.1 초과 수하물 요금도 마일리지로!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짐이 늘었을 때! 마일리지로 초과 수하물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노선마다 공제 기준이 다른데, 예를 들어 국내선은 1kg당 200마일, 미주 노선은 가방 1개당 20,000마일이 공제되는 식이에요. 현금으로 내기 아까운 초과 수하물 요금을 마일리지로 해결하면 정말 유용하답니다.


3.2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이제 반려동물도 가족이죠!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탈 때 발생하는 운송 요금도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어요. 노선에 따라 20,000 ~ 40,000 마일 정도가 공제되니, 댕냥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기억해 주세요.


3.3 출발 전, KAL 라운지에서 여유를!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식사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대한항공이 직접 운영하는 KAL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국내선 라운지 (김포, 부산, 제주): 2,000 마일
  • 국제선 라운지 (인천, 김포, 뉴욕, LA 등): 4,000 마일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기준)

적은 마일리지로 여행의 시작을 훨씬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예요.


4. 마일리지, 더 똑똑하게 모으고 쓰는 꿀팁!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마일리지를 한층 더 알차게 관리할 수 있는 꿀팁을 전해 드릴게요!


4.1 가족 마일리지 합산, 티끌 모아 태산!

혹시 가족들이 각자 모으고 있는 마일리지가 있다면,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 사위, 며느리까지! 가족으로 등록하면 마일리지를 합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자 애매하게 남아있는 마일리지를 합치면 보너스 항공권 한 장이 뚝딱! 만들어질 수도 있어요.


4.2 유효기간 10년, 잊지 마세요!

대한항공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의 유효기간을 가집니다. 소중하게 모은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이제 대한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이 좀 오시나요? 마일리지는 잘 쓰면 현금보다 더 큰 가치를 발휘하는 똑똑한 소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서 잠자고 있는 마일리지를 깨워보세요.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풍성하고 즐거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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