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갑자기 호치민으로 일주일 출장이 잡혔을 때, 사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비행기 표는 끊었는데, 베트남 e visa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관광 이야기뿐이라, 비즈니스 목적의 비자는 정보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때 정말 발품 팔며 알아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저처럼 베트남 출장을 준비하는 분들이 헤매지 않도록 상용 e비자 신청 방법과 절대 놓치면 안 될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1. 베트남 상용 e비자, 관광 비자와 무엇이 다를까?
가장 먼저 헷갈렸던 부분이었어요. ‘그냥 관광 e비자 받고 가서 일하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스쳤거든요. 하지만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베트남은 비자 목적을 꽤 엄격하게 보기 때문에, 비즈니스 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상용(Business) 목적의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1-1. 상용 e비자, 왜 필요할까요?
베트남 상용 e비자는 말 그대로 비즈니스 미팅, 계약 협상, 시장 조사, 콘퍼런스 참석 등 영리 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전자 비자입니다. 관광 e비자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입국 목적의 합법성을 보장해준다는 점이에요. 만약 관광 비자로 입국해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벌금은 물론이고 향후 베트남 입국에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1-2. 상용 e비자와 일반 e비자 핵심 비교
| 구분 | 상용 e비자 (Business e-Visa) | 일반(관광) e비자 (Tourist e-Visa) |
|---|---|---|
| 주요 목적 | 비즈니스 미팅, 계약, 시장 조사 등 | 관광, 친지 방문 등 비상업적 활동 |
| 체류 기간 | 최대 90일 | 최대 90일 |
| 입국 횟수 | 단수 또는 복수 입국 선택 가능 | 단수 또는 복수 입국 선택 가능 |
| 핵심 서류 | 비즈니스 목적 증명 서류 (초청장 등) | 여권, 사진 등 기본 서류 |
2023년 8월 15일부터 베트남 비자 정책이 변경되면서 관광 e비자도 체류 기간이 90일로 늘어나고 복수 입국도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상용 e비자는 ‘목적’ 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신청 시 ‘Business activities’를 목적으로 선택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2. 베트남 e visa 신청 방법 과정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직접 겪었던 신청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중요한 부분은 특별히 강조했으니 집중해 주세요!
2-1. 베트남 출입국관리국 ‘공식’ 웹사이트 접속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포털에 ‘베트남 비자’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대행업체 사이트가 먼저 나오는데요, 수수료가 훨씬 비싸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있습니다. 반드시 주소창에 ‘evisa.xuatnhapcanh.gov.vn’ 이 정확히 맞는지 확인하고 접속하세요! 여기가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유일한 공식 사이트입니다.
베트남 e visa 신청하기👆2-2. 신청서 작성 꼼꼼하게
신청서 작성은 전부 영어로 해야 합니다. 여권 정보(이름, 여권 번호, 생년월일 등)는 당연히 여권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입력해야 하고요. 여기서 제가 애먹었던 몇 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사진 업로드: 정말 중요합니다!! ‘흰색 배경’의 여권 규격 사진 파일(jpg)이 필요해요. 저는 처음에 멋모르고 약간 회색빛이 도는 배경 사진을 올렸다가 반려될 뻔했습니다. 안경이나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은 정면 사진으로 준비하세요.
- 입국 공항/항만 선택: 내가 입국할 공항을 정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치민으로 입국할 거면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를 선택해야겠죠?
- 방문 목적(Intended purpose of entry): 여기서 ‘Business activities’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걸 잘못 선택하면 상용 비자가 아닌 일반 비자로 발급될 수 있어요.
2-3. 서류 업로드와 수수료 결제
개인 정보와 사진 업로드가 끝나면, 비즈니스 목적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보통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로부터 받은 초청장(Invitation Letter)을 PDF 파일로 제출해요. 초청장에는 초청하는 회사의 정보, 제 개인 정보, 방문 목적과 기간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자 수수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단수 입국 비자는 25달러(USD)입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VISA, Master 등)를 미리 준비해두세요. 결제가 완료되면 접수 번호(Registration Code)가 나오는데, 이건 나중에 비자 승인 여부를 조회할 때 꼭 필요하니 반드시 캡처하거나 메모해두세요!
2-4. 결과 확인 및 출력
신청 후 영업일 기준 보통 3~5일 정도 걸립니다. 저는 딱 3일 만에 이메일로 승인 알림을 받았어요.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접수 번호, 이메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승인된 e비자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걸 반드시 컬러로! 깔끔하게! 출력해서 여권과 함께 챙겨야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건 인정되지 않으니, 종이로 꼭 출력해가세요.
3. 베트남 입국 심사 준비 방법
비자를 무사히 받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베트남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를 더 챙겨야 해요.
3-1. 출력한 e비자와 증빙 서류 지참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출력한 e visa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때 간혹 비즈니스 목적에 대해 질문하거나 관련 서류를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저는 다행히 질문 없이 통과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신청 시 제출했던 초청장 사본, 그리고 간단한 미팅 일정표 같은 서류를 함께 챙겨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면 심사도 훨씬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겠죠?
3-2. 단수 입국 vs 복수 입국
상용 e비자는 특별히 복수 입국(Multiple entry)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단수 입국(Single entry)만 허용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베트남에 머무는 동안 잠시 캄보디아나 태국 등 다른 나라에 다녀왔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뜻이에요. 제 동료 중 한 명은 출장 중간에 주말을 이용해 앙코르와트를 보러 가려다 이 규정 때문에 계획을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출장 일정을 짤 때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4. 베트남 단기 출장 그 이상을 계획한다면?
만약 90일을 초과하는 장기 파견이나 주재원 발령이라면 상용 e비자로는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베트남 현지 법인의 보증을 받아 신청하는 DN1, DN2 비자나 노동허가서(Work Permit)와 임시 거주증(TRC)을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교역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베트남의 비자 정책 또한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인들에게 더 편리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책이 바뀌기 전까지는 현재의 규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베트남 출장, 처음에는 비자 문제로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늘 제가 알려드린 베트남 e visa 신청 방법만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서류를 준비하고 절차를 지켜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첫 단추를 잘 꿰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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