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진 규정, 앞머리부터 눈썹, 귀까지! 규격 확인 사이트 총정리
안녕하세요! 즐거운 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여권사진 촬영이에요. 그런데 이 여권사진, 규정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반려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싶었던 앞머리나 액세서리 때문에 다시 찍어야 하면 시간도 돈도 너무 아깝잖아요. 😥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최신 여권사진 규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해요. 가장 많이 헷갈리시는 앞머리, 눈썹, 귀 규정부터, 집에서 미리 규격에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까지! 제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 하나면 여권사진 때문에 두 번 걸음 할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더 많은 여행 정보는?
이것만은 꼭! 여권사진의 기본 규격
여권사진은 그냥 신분증 사진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 ‘나’를 증명하는 국제적인 신분증명서에 들어가는 만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엄격한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이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여권 발급 자체가 거절될 수 있으니, 아래 기본 사항들은 꼭 기억해 주세요.
사진 크기와 얼굴 비율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 전체 사진 크기: 가로 3.5cm X 세로 4.5cm여야 합니다.
*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 3.2cm ~ 3.6cm 사이에 정확히 들어와야 해요. 사진관에서 보통 알아서 맞춰주시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편집할 땐 이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촬영 시점과 배경
배경과 촬영 시점도 정말 중요해요.
* 촬영 시점: 여권 발급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최신 사진이어야 합니다. 6개월이 조금이라도 지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어요.
* 배경: 배경은 그림자나 무늬가 없는 완전한 흰색이어야 합니다. 어깨 뒤로 그림자가 생기거나, 배경에 미세한 무늬가 있어도 반려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 품질과 인화지
사진의 선명도 역시 출입국 심사 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 사진 품질: 흐릿하거나 저화질 사진은 절대 안 돼요. 해상도는 300DPI 이상을 권장하며, 반드시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 인화지: 일반 A4용지에 출력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광택이 없는 인화지에 인쇄된 사진이어야 합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 앞머리, 눈썹, 귀 규정 파헤치기
자, 이제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고 헷갈려 하는 부분이에요. 바로 얼굴과 관련된 디테일한 규정들인데요. 하나씩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앞머리, 어디까지 허용될까요?
앞머리가 있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앞머리는 있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양쪽 눈썹을 완벽하게 가리면 절대 안 됩니다.
눈썹은 개인을 식별하는 매우 중요한 생체 정보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출입국 심사 시 자동화 기기가 눈썹 모양과 위치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눈썹이 머리카락에 가려지면 본인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스루 뱅처럼 이마와 눈썹 라인이 명확하게 보이는 스타일은 괜찮지만, 눈썹을 완전히 덮는 뱅 스타일이라면 사진 촬영 시에는 옆으로 넘기거나 실핀 등으로 고정해서 양쪽 눈썹의 형태가 온전히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눈썹,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눈썹은 얼굴의 ‘지문’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눈썹의 시작과 끝, 그리고 눈썹 산의 형태가 모두 드러나야 해요.
* 눈썹 전체 노출: 머리카락, 안경테 등으로 눈썹의 일부라도 가려지면 안 됩니다.
* 얼굴 윤곽: 눈썹뿐만 아니라 이마부터 턱까지,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이 머리카락에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귀, 꼭 보여야만 하나요?
“여권사진 찍을 땐 무조건 귀가 보여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예요.
외교부의 공식 규정에는 ‘귀가 반드시 보여야 한다’는 조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얼굴 윤곽을 가리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어요. 머리카락이 양 볼과 턱 선 등 얼굴의 윤곽을 가릴 경우, 본인 식별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진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머리카락을 양쪽 귀 뒤로 깔끔하게 넘겨서 얼굴 전체의 윤곽선과 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촬영하는 것이에요. 괜히 애매하게 가렸다가 반려되는 것보다 훨씬 낫겠죠?
완벽한 여권사진을 위한 추가 꿀팁
기본 규정 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꿀팁을 더 알려드릴게요. 사소해 보이지만 완성도를 확 높여준답니다.
의상 및 액세서리 선택
- 의상: 제복(군복, 경찰복 등)이나 학생 교복은 착용할 수 없습니다.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흰색 상의를 입으면 어깨선이 배경과 겹쳐 보일 수 있으니, 어두운색이나 유색의 단정한 상의를 입는 것이 좋아요.
- 액세서리: 얼굴을 가리거나 빛을 반사하는 화려한 귀걸이, 목걸이, 머리띠, 모자 등은 착용할 수 없습니다. 안경은 착용 가능하지만, 렌즈에 빛이 반사되거나 안경테가 눈을 가려서는 안 돼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잠시 안경을 벗고 촬영하는 것입니다.
- 컬러렌즈/서클렌즈: 눈동자 색을 바꾸거나 크기를 다르게 보이게 하는 렌즈는 당연히 착용 금지입니다!
표정과 시선 처리
활짝 웃는 사진은 아쉽지만 사용할 수 없어요.
* 표정: 입을 다문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표정(무표정)을 지어야 합니다. 치아가 보이면 안 돼요!
* 시선: 정면을 똑바로 응시해야 하며, 고개를 숙이거나 갸우뚱한 자세는 안 됩니다.
찍은 사진, 미리 확인해보세요! 온라인 규격 검증 사이트
사진관에서 촬영했더라도 혹시나 불안하다면, 여권 신청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규격에 맞는지 체크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요.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여권사진 규격 안내 페이지를 통해 내 사진이 규격에 맞는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사이트의 결과가 100% 합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 크기나 얼굴 비율 같은 기본적인 오류는 충분히 잡아낼 수 있으니 꼭 한번 활용해보세요!
👉 온라인 여권 사진 규격 검증 바로가기 (외교부)
여권사진, 알고 보면 어렵지 않죠? 조금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 세계 어디서나 나를 증명해 줄 소중한 사진인 만큼 규정을 꼼꼼히 지켜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만 잘 기억하신다면, 단 한 번에 완벽한 여권사진을 준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디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